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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만권 선상 살오징어 루어로 잡는 방법(화살촉오징어)

2016. 6. 17.

 

 

내만권 오징어 공략이라고는 하지만 무슨 특별한 비법이 있겠습니까?

 

꾸준한 고패질과 그때 그때 변하는 입질 수심층 파악 뻔한 내용이지만 남들 안잡힐때 혼자만 잡아내는 사람은 있고 가까운 지인중에도 그런분이 있어 옆에서 본 경험으로 화살촉 오징어 공략법을 정리해볼려고 합니다.

 

화살촉 오징어

 

 

꾸준한 고패질과 수심파악

 

뻔한 내용이죠? 고패질 열심히 하고 수심파악 하라는 이야기 어쩔수 없습니다. 특히나 루어의 경우는 고패질을 안하고 좋은 조과를 기대할수 없습니다.

 

사용하는 채비 링크 입니다.

2016/05/25 - [루어/채비/조황] - 진해 선상 화살촉오징어(살오징어) 채비

 

낭창한 초릿대

 

입질 팍악과 빠른 수심층 찾아 내기.

 

어쩔수 없는 경험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부지런함으로 격차를 줄일수는 있습니다.

먼저 입질 파악인데 초릿대가 조금만 이상하셔도 감아 보시면서 어떤게 입질이고 어떤게 파도에 의한 움직임인지를 빨리 습득하셔야 합니다. (낭창한 초릿대가 초보에게 유리한 이유입니다.)

 

입질 파악이 가능해지면 빠른 수심층 파악인데요. 한번 잡은 수심층은 계속 공략하시고 잠깐 입질이 떨어지더라도 십분정도는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가지 액션과 수심층만 맹신하지 마세요.

 

지인만 꾸준히 잡아 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런 경우 물어 보시거나 옆에서 보시고 따라하시는 경우 입질파악이 가능하신 분들은 같이 잘 잡아 올리시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또 지인만 잡아 올리고 있습니다. 수심층과 고패질이 바뀌었는데 그분들은 계속 같은 고패질로 같은 수심층 공략하고 계신 경우입니다.

 

고패질 하는 동영상이 있습니다. 고패질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신분은 보시면 참고 될듯합니다.

2016/06/14 - [루어 용품] - NS 시그너스 XT 호래기 루어대 (S-762UL-ST)

 

루어 색상 탓을 하지 마라.

 

이번에도 지인만 꾸준히 잡아 올리는 경우인데 옆에분들 반응 중에 한가지가 아 빨간색에 무네 우리는 저 색깔이 없으니 어쩔수 없다. 하지만 루어의 색상, 크기, 종류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신경 안쓰는 부분이 색상입니다.

 

지인이 몇번 그런말 하시는 분들과 낚시대를 바꾸어서 한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잡히더군요. 색상이 큰 비중을 차지 한다면 안 물어야하지만 별다른 차이 없이 잡아 내더군요. 낚시대가 자기가 쓰는거 보다 입질 파악이 어렵다는 말은 종종 합니다.

 

채비할때 미리 밝은 색상하나 어두운 색상 하나 중간 색상하나 이런식으로 하기도 하지만 한번 채비를 해서 하면 거의 그 채비로 하루낚시를 끝냅니다. 간혹 바꾸는 경우도 색상보다는 크기를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챔질.

 

대를 살짝 들어 올리면 무게감이나 초릿대가 살짝 휘어지면 살짝 챔질후 무게가 느껴지면 감아 올리시고 숏바이트시는 다시 고패질.

 

입질이 와서 챔질을 하는데 자꾸 계속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바로 챔질 보다는 천천히 대를 올려줍니다. 아마도 먹이감이 도망가는줄 아는지 제대로 올라타는거 같습니다. 완전히 올라타면 챔질해서 감아 들입니다.

 

요건 개인적으로 랜덤 훅킹이라고 하는데 고패질 후 3초 5초 정도를 두고 입질은 꼬박 꼬박 오는데 위에 두가지 방법이 다 안통하는경우에 사용하는데 고패질후 입질에 관계없이 챔질을 살짝 하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종종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옵빠이슷테

바늘을 보시면 알수 있겠지만 입질 파악 못하고 그냥 두시면 도망갑니다.

 

그 외.

 

고패질은 혼자 하는거 보다 여러명이 같이 할때 효과가 더 좋습니다.

 

한명이 잡으면 재빨리 같이 고패질을 한번해줍니다. 입질이 없다가 갑자기 여기 저기서 낚시대가 휘청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징어가 떼로 지나가다가 무는 경우입니다. 재빨리 고패질하시면 같이 잡으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스틱은 적어도 진해 선상 내만권을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채비보다는 챙겨만 가세요. 

 

4대의 배를 타보았지만 스틱사용하시는 선장님을 본적이 없습니다. 조과에 차이가 없다면 가격 저렴하고 튼튼한 스틱을 사용안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스틱 사용하시는 분들중에 적어도 내가 보고 지인이 본 사람 중에는 쓰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잡히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지인도 직접 사용해 봤지만 포기했습니다. (스틱으로 잡는 요령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스틱이 왜 존재 하느냐고 하시는 분 있을 겁니다. 지인이 통영쪽으로 다른거 잡으로 갔다가 화살촉 오징어가 있어서 잡은적이 있는데 그 때는 선장님이 여긴 스틱이 더 잘 문다고 하셔서 스틱으로 잡았다고 합니다. 옵빠이 슷테랑 같이 사용하였는데 스틱에서 주로 물더라더군요. 수심이 좀 있는 경우는 바다 먹이감 차이인지 스틱이 더 잘통하는거 같습니다.

 

화살촉 오징어

 

 

처음 화살촉오징어 잡는 방법은 같이 배웠습니다. 경험에 의한 약간의 차이를 빼고는 지인이 아는건 거의다 알고 적용도 합니다. 그럼 어느정도 조과가 따라가야 하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참 부지런히 합니다. 잡히던 말던 꾸준히 고패질하면서 루어대를 손에서 놓지를 않습니다. 남들 다 낚시대 꼿아 놓고 배 이동 안하나 하고 선장만 쳐다 볼때도 꾸준히 하면서 낱마리라도 잡아내고 있습니다. 활성도가 좋을때 보다 전체적으로 조과가 떨어질때도 혼자 조과가 좋은 이유중에 한가지 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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