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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촉 오징어(살오징어)도 이카메탈 괜찮네요

2018. 6. 3.

오랜만에 진해 선상 화살촉 오징어 다녀왔습니다. 출항 몇 시간 전에 가게 되어 갑작스러워 지인에게 오빠이슷테 몇 개 강탈해서 가봅니다.


6월 1~2일 조황인데 피곤해서 미루다 좀 늦게 쓰게 되네요.



화살촉 오징어(살 오징어)


낚시를 하면 할수록 조금 더 무거운 루어, 조금 더 빳빳한 낚싯대를 선호하지만, 좀 잡아보겠다는 생각에 별로 안 좋아하지만 낭창낭창한 낚싯대로 준비해서 출발합니다.




갑자기 가게 되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




달리고~ 달리고까지는 아니고 지금 포인트는 가까워서 금방 도착합니다.




입질층도 자주 변하고 훅~ 가져가는 입질도 없지만, 수심 변경 자주 해주면서 적당히 액션 넣어주고, 입질 파악만 제대로 하면 낚시하기 제일 좋은 물어 줄 때였습니다. 




요즘 낚시로 수양하는지 몇 단 채비가 없습니다. 1단 채비.... 오늘도 이카메탈 하나 달고 하네요.


'꽝'

을 쳐야 정신을 차리지 낚시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근데 잘 잡아 올립니다.)




좀 작은 이카메탈인데 원래 용도는 모르겠고 화살촉 오징어 때 쓰면 딱 좋겠다고 지인이 산 건데 잘 잡아 올리네요.




이카봉돌??? 예전에 한치용 이카메탈을 보고 작으면 화살촉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싱커 두개로 만들어 두었던 자작 이카메탈에도 잘 올라오고..... (심심할 때 쓸모가 떨어진 재료들로 자작을 하는 편인데 자작으로 이렇게 잡아보는 건 처음이네요^^.)


이날 제가 동출 4명중에 제일 못 잡았는데 127마리 근데 그중에 70~80프로는 이걸 물고 올라왔습니다. 좀 덥석 감싸고 올라오는 편이었고...


물론 액션 때문이었을 수도 있고, 이카메탈 달고 한 지인들이 다른 채비였다고 못 잡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이카메탈 두어 개 넣어 다니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2017/01/09 - [루어/자작] - 심심해서 만들어보는 호래기와 화살촉오징어용 메탈슷테




요건 웜 꽂아서 만든 자작 루어, 잡혔길래 사진은 찍었지만 몇 마리 못 잡았습니다.^^




큰 거 필요 없다고, 쪼매난 요걸 들고 왔더니 넘쳐버리네요. 지인이랑 둘이 꺼를 같이 담아 갈려고 했던 건데 한 명 거도 넘쳐버렸습니다. 아이스팩 밑에 2개 넣고, 넘치는 거 지퍼팩에 담아 꾹꾹 눌러 담았더니 다 들어가기는 하네요.




요기도 두 명 거를 다 담을수가 없어 지퍼팩에 따로 담고 난리가 났네요^^.




기존 방법과 달리 흔들고, 크게 고패질 없이 잡는 거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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