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까지 선상 볼락 낚시를 가더니 33cm, 34cm 볼락을 지인 둘이서 나란히 한 마리씩 잡아왔네요. 자주 보기 힘든 사이즈를 둘이서 나란히 그것도 메탈지그로 잡아 왔길래, 급 관심에 구경하고 왔습니다.
재어 볼 필요도 없이 딱 보는 순간 이건 3자다는 포스가 폴폴 풍깁니다.
흔하게 보는 볼락 크기가 완전히...
작은 메탈이 10g+ , 큰 메탈이 20g+인데 둘 다 큰 메탈지그에 물고 올라왔다고 하네요.
밤낚시라 야광 테이프 붙인 상태입니다.
줄자 밖에 안 보여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자꾸 휘네요.^^
수심은 10m 전후 폴링에 입질 들어온다고 합니다. 생미끼 포인트?
몇 년 전부터 지인이 씨알이 좀 잘다 싶으면 메탈지그로 볼락을 꽤 잡았는데요. 조과에는 차이가 많이 나는 편으로 전날 메탈지그로 씨알 선별도 하고 재미 좀 봤다고 연속 출조하여 같은 자리를 가도 입질 한 번을 못 받는 경우도 꽤 있더군요.
볼락 지깅은 일단 메탈지그가 물살에 흐르면 입질이 영 없고, 일자로 내려갈 수 있어야 지깅을 해볼만하다고 하네요. 폴링을 많이 주기 위해 낚싯대를 밑으로 최대한 기울여 주고 들어 올릴 때도 머리 위까지 쭉~~ 올리는 식으로 잡는 걸 봤습니다.(주관적)
작은 메탈지그는 보통의 경우 볼락용으로 사용하는 메탈지그로 그나마 조금 큰 편의 메탈지그입니다.
제품 구분 없이 섞여있어서 검색을 해보니, 슈어 캐치 하이퍼지그로 보입니다. 무게는 21g 인지 28g 인지 길이로 봐서는 28g 짜리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