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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파제 갈치(풀치)도 쇼어지깅(메탈지그)

2017. 8. 29.

Shore(바닷가, 해변, (호수.강의) 기슭. + jigging(지깅도 검색해봤는데 너무 내용이 많고 구글 번역으로는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기 어려워 생략했습니다. 간단하게 금속(요즘은 주로 메탈지그)을 이용한 배 낚시정도로 이해하면 그렇게 틀린 내용은 아닐겁니다. 아마도~^^.)

쇼어지깅은 육지에서 메탈 지그를 던져 대상어를 노리는 낚시. 대상어로는 많이 알고 계신 삼치, 다랑어, 방어, 부시리등을 포함해서 락피쉬, 플랫피쉬 등 사실상 메탈지그로 잡을수 있는 모든 어종을 포함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파도가 심하여 25g짜리 메탈지그를 던져 봤는데 입질이 들어와서 놀라고, 잡혀온 풀치의 사이즈에 놀라고... 2번 놀랐네요. 1.5지도 안되는 작은 녀석이 훅을 제외하고도 8cm 정도 되는 메탈지그를 물고 올라오네요. 내만 풀치 선상 지깅에서는 25g짜리로 잡지만 도보권에는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액션만 맞으면 잡는데는 무리가 없는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다시 처음 사이즈로 돌아갔네요. 도보권은 좀 커지는가 싶으면 다시 작아지네요. 그래도 9월 10월  갑오징어 잡다가 에기 따라오는거 보고 잡는 사이즈 좋은 놈들을 기다려 봅니다.




보통의 채비보다 다소 무거운 채비를 좋아하는 저도 25g은 부담스럽고 평상시에는 12g 메탈지그를 사용하는데 대부분의 풀치가 훅을 정확하게 물고 올라옵니다.


사진의 메탈지그는 저렴한 제품으로 잘 사용하고 칠이 많이 벗겨져 대충 홀로그램 스티커와 야광테이프를 붙여서 튜닝했는데 그래도 잘 물고 올라옵니다.




활성도 좋을때 (요즘 몇마리 잡히지도 않는데 활성도 좋을 시기도 없었습니다)

잠깐씩 메탈지그로 논게 아니고 작정하고 최근 낚시는 다 메탈지그로 하였는데 특별히 더 잡히는것도 없고 그렇다고 기존 채비보다 안잡히는것도 없고 별차이를 느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풀치 채비로 메탈지그 채비가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많은 메탈지그를 사용하지 않아 최적화된 크기는 모르겠지만 12g, 25g 둘다에서 풀치 사이즈의 차이가 없었고 다만 피로도의 차이만 있었습니다.


비거리와 멀리서 들어오는 입질에서 큰 장점이 있었고 아래로 향하는 채비와 달리 입질만 들어오면 모든 어종을 다잡을수 있고 채비 날리지만 않으면 약간의 튜닝만으로 계속 사용 가능한것도 장점입니다.(아직은 전갱이만 가끔 잡히네요.)


단점은 무게에서 오는 피로도인데 몇번 하다보면 할만합니다.^^ 12g은 장난이죠. 훨씬 무거운 쇼어지깅도 있는데....




속천 방파제에 설치되어 있는 해충 퇴치기인가 그런데 참 마음에 드네요.



전갱이


전갱이가 꽤 커 보이게 사진이 찍혔네요. 보통 걸려서 잡히는데 이놈은 훅을 물고 올라왔네요. 다른 전갱이 보다는 사이즈가 좋았지만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방생사이즈.... (먹어 본적이 없고 먹을만큼 잡아본적도 없고 해서^^....)


액션은 기존 채비보다 무거워 빨리 가라앉으니 빨리 감고 멈추는 시간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감고 잠깐 멈추었다 다시 감을때 자동 후킹됩니다. 낚시대는 편하게 흔들리게 두면 됩니다.


제 경우는 한바퀴 아주 잠깐 멈추고 한바퀴 감는 식으로 하다가 수면위로 뜨면 커브폴링 다시 한바퀴 한바퀴 이런 식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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