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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낚시 방법 (선상 한치 루어)

2017. 7. 17.

저도 두번 밖에 출조 안한 경험이 미천한 초보로 여기 저기 검색하고 지인으로 부터 배우고,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 한것이니 정답이라는 생각으로 보지 마시고 가볍게 다른 초보는 이렇게 하더라는 정도로 봐두시면 도움 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인이 실력이 좋고, 저 또한 안하는 낚시도 검색해서 보고 지인으로 부터 듣는걸 재미있어 하는 편이라 쓸만한 내용도 있을겁니다. 아마도~~~




수심 체크에 자신이 없는 경우라면 10M마다 색이 바뀌는 합사를 권장합니다. 30m에서 흔들어만 주면 입질이 막들어오는 상황이라 선장님이 수심을 말해드려도 조용한 분들이 있습니다. - 30m라고 내렸지만 실제는 다른 수심일거라는 생각입니다.


남들 30m에서 입질 들어온다고 해도 나는 영 반응이 없다 하는 경우는 빨리 다른 수심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수심 오차인 경우도 있을테고, 또 저의 경우는 색줄이라 오차가 적은데도 저만 40m~50m에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채비 차이인지 루어 차이인지 이유야 몰라도 오징어 입질을 받는게 중요합니다.


탐색은 깊은 곳에서 올라오시면서 하시는 분도 있고, 위에서 부터 내려 가면서 하는 분들도 있던데, 편한대로 하면 되겠습니다. 전 보통 한치가 20m전후의 수심에서 확률이 높다고 해서 그기서 부터 내려 가면서 합니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갈치의 습격도 부담스럽고...)




채비 다운샷의 경우는 보통 5단에서 10단으로 루어 간격은 1m 전후로 해서 폭 넓은 수심층을 탐색하는게 장점인거 같은데 문제는 저렇게 해서 낚시대를 그냥 거치 시켜두기만 하는 분이 많은데.... 다운샷도 엄연히 루어 낚시입니다. 액션을 주셔야 더 많은 손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힘들어서 거치 시켜 두시더라도 수시로 줄을 잡고 몇번씩 당겨 주시거나 2~3바퀴 감아 주시면 좋습니다. 다운샷이라고 루어를 꼭 많이 달아야 하는건 아닙니다. 지인은 다운샷이라도 귀찮다고 1단 2단으로 하기도 하는데 조과가 좋습니다. (대신 수심 탐색을 적극적으로 해야겠죠.)


이카메탈, 팁런 에기를 봉돌 자리에 대신 사용하면 팁런채비이고 이카메탈 채비입니다. 주로 1단이나 2단으로 하는데 이 경우도 3~4단으로 좋은 조과를 내는 지인도 있습니다. 간격을 30cm 정도로 한게 잘 맞았는지 앞 전 출조에서 두세마리씩 자주 올라오더군요.


액션은 흔들고, 들어 올리고, 빨리 감고, 늦게 감고, 할수 있는건 다 하시면 됩니다. 채비에 따른 액션이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주로 이카메탈에서 많이 흔들던데 다운샷으로 흔들어도 입질 잘 들어옵니다. 액션 후 멈추었을때 입질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멈춤동작이 중요합니다. 주로 10~15초라고 하던데 입질이 없는 경우는 지킬려고 하는데 저는 성질이 급한지 5초 전후로 흔드는 편입니다.


루어 낚시의 경우 액션으로 체력 소모가 있는 편이니 입질이 들어오기만 한다면 최대한 자기가 편한 액션을 해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높이 들었다가 확 내리는 큰 폴링(루어가 가라 앉는)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별로 한치들에게 어필도 안되는거 같고 갈치 지깅의 경우 폴링에 입질이 많이 들어 오는지라... 갈치 자꾸 덤비다 보면 채비 날라가는 경우도 있고....^^ 한마리 덜 잡고 말지 채비 날라가는거 귀찮습니다.




떨구고 멈추는 동작에서 반응이 시원찮아 원하는 수심보다 조금 더 떨구고 바로 감아버리는 중입니다. 채비는 이카메탈 1단이고 챔질이 좀 강한듯 한건 드랙 조절로 강한 챔질에는 줄이 풀리게 한 상태입니다. 조금만 이상하면 챔질해 주시고 헛 챔질이 되더라도 그 자체가 액션으로 한치에게 어필합니다.


전 옆에서 다운샷 채비로 열심히 흔드는 중입니다. 해무로 인해 수심이 30m 이상에서 입질을 받아 팔이 좀 아파서 그렇지 손맛은 많이 보고 온 날입니다.


동영상의 경우 액션만 하면 무는거 같이 보이지만 잘 물때 찍어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액션을 꾸준히 해주면 조과에 도움이 되는것만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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