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적을때 잘못된 내용을 적을 까봐 조심하는 편입니다. 한번 잘못 적은적도 있고 해서 더 신경을 쓸려고 간단하게 나마 검색을 해보는 편인데요. 한치의 경우도 한치로 검색을 하고 창오징어가 뜨길래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많이 사용하는 한치라는 이름의 화살오징어가 또 있는겁니다. 아차싶어 제목 수정후 검색 근데 이게 또 창오징어가 맞는거 같아 검색으로 확인한 내용을 간단하게 줄여서 적어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내용으로 한치라는 속명은 다리 길이가 한치 밖에 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왔다고 합니다. (긴다리 같은게 두개 있긴 한데 숨어있고, 잘 떨어진다고 하네요.)
비슷하지만 다른 종인 창오징어(제주한치)와 화살오징어(동해한치) 2종류가 한치라는 이름으로 불리는거 같습니다.
화살오징어로 수정했다가 창오징어로 다시 고친 이유가 창오징어를 제주 한치라고 부른다는 이유 때문에 아무래도 거제쪽으로 출항하는 진해 선상의 경우는 화살오징어보다는 창오징어가 잡히지 않을까 하는 이유에서 입니다. ('자꾸 고치면 안좋다고 하던데.........')
제목 고치고 계속 검색한 내용입니다.
창오징어는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여름~가을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접근하는데 이때 낚시로 잡힌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도 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고 있던 한치 잡을때 살오징어도 잡히는게 사실은 한치의 암컷이 살오징어와 비슷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종이 달라 같이 놀지 않는다고 합니다.
화살오징어는 봄에 산란하고 동해쪽 일부에서만 잡힌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거의 대부분이 창오징어라는 내용도 있고 낚시로는 잡았다는 소식을 못들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살짝 반전이네요.)
생김새 구분방법은 거의 똑같고 살아 있을때 화살오징어가 조금 더 하얗고 연약해보인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화살오징어 존재가 확인 되지 않았다는 내용도 보이는데, 일반인은 사실상 구분을 할수가 없겠네요. 그리고 크게 이상하지도 않는 한치도 꼴뚜기과라는 내용등 막상 검색해보니 정보가 많은데, 사진 한장 달랑 올려놓고 지금도 글이 너무 길어 창을 닫을거 같아 이만 줄입니다.
몇군데 검색을 하였지만 이기선의 fishing travel 블로그에서 헷갈리는 오징어 족보 총정리-한치의 정식 학명은 '창오징어'다/조홍식 그 글에 궁금한 내용이 다 포함되어 있어서 많이 참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