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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새우로 자작루어

2017. 1. 2.

요즘 날씨도 춥고 마땅히 잡을 대상어도 생각나지 않고, 심심해서 빨대새우로 루어 만들어 봤습니다.


아무래도 민물새우와 흡사하여 두족류 상대로 만들려고 했는데, 바늘 작업을 따로 하고 할려면 당장 할수가 없어 대충 있는 재료로 대상어는 정하지 않고 트레블훅 (삼발이바늘)을 달아서 일단 만들어 봤습니다.



빨대새우


꼬리를 이용해서 도망가는 액션을 연출하기 위해 머리쪽에 트레블훅을 달았습니다. 다리랑 수염은 자를려고 하다가 혹 있는게 더 어필이 잘될지도 몰라 일단은 자르지 않았습니다.



머리쪽에는 사용하지 않고 쳐박아 두던 스푼에서 트레블 훅을 떼서 달고 밤낚시를 더 많이 하는 편이라 갈치채비에 사용하는 야광파이프를 조금 잘라서 넣어봤습니다.



뒤쪽도 야광파이프 조금 잘라 넣었고 총알싱커를 새우 안에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새우 모양을 만들고 봉돌은 밖에 필요에 따라서 다는 방향으로 할려고 했는데, 마침 가지고 있던 총알싱커가 안으로 들어가네요. (완전히 들어간건 아니고 밑에를 잘라서 좀 벌리긴 했습니다.)



살짝 굽은 형태라 후킹 때문에 어시스트 훅을 달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구성도 높이고 살짝 윤기도 나게 할겸 투명매니큐어를 바르고 있습니다. 서너번 덧칠해야 제대로 윤기가 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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