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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는 손맛의 아쉬움을 먹는 입맛으로

2016. 12. 29.

봄, 호래기 잡으면서 마릿수의 아쉬움을, 겨울 시즌엔 손맛 충분히 볼수 있겠지 했는데, 겨울이 왔는데도 호래기가 너무 없네요. 없다 없다 하면서도, 어제 또 출조 해봤네요. 바람이 있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행여나 하는 마음에 나갔는데, 방파제 마다 썰렁 합니다. 여기 저기 들려봤지만, 결국, 명동방파제.


다행이 바람때문에 낚시 못할 정도는 아닌데..... 추워요. 많이~~~ 


바람 불때마다 손이 찢어지는 느낌이네요. 호래기가 있어도 추워서 못하겠네요. 든든히 준비해온 분들은 그래도 하던데, 전 결국 몇번 못 던지고 철수 했어요. 날씨가 풀린다고는 하던데, 그래도 든든하게 챙겨입고 출조하세요.



잡는 손맛의 아쉬움을 먹는 입맛으로.....


냉장고에 저장중이던 두족류 방출이네요. 갑오징어, 낙지, 쭈꾸미, 호래기 골고루 넣고 볶아요. 호래기 시즌에 호래기가 몇마리 없다는 불편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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