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호래기 없네요. 기대감은 떨어지지만 포기하기도 그렇고 해서 검색하다가 하이브리드 채비가 보이네요. 좋다는 글은 많이 봤지만 그 동안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아 해볼 생각을 안했는데, 요즘 너무 안되서 그런지 새로운 채비에 관심이 가네요.
어짜피 마릿수에 대한 기대감도 없는데, 새로운 채비 테스트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하이브리드 채비를 준비해 봅니다.
밑에는 에기, 가짓줄에는 생미끼 바늘.
루어에 반응은 하면서 막상 덤비지 않던 호래기를 생미끼로 인해 마무리가 되는듯 합니다. 많은 분들로 부터 좋은 평을 받는 채비인거 같습니다.
목줄에 바로 달았습니다. 기존 채비에도 있는 방법이고, 줄엉킴이 없을거 같아 했습니다. 피딩타임에 줄엉킴 생기면 참 힘들어집니다.
에기를 쉽게 바꾸어 가며 할려고 핀도래로 했습니다.
캐스팅에 방해 안될 정도의 길이로 가짓줄과 에기 간격을 좀 넓게 잡아봤습니다. 일단 하면서 몸으로 느껴보고 편하게 바꾸어 나가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