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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소득세,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와 절세 방법

2025. 3. 18.

퇴직금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퇴직소득세입니다. 단순히 받는 금액이 아니라 세금이 얼마나 부과되는지에 따라 실수령액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을지, 연금으로 나눠 받을지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지므로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퇴직소득세,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와 절세 방법

이번 글에서는 퇴직소득세의 개념, 계산법, 그리고 절세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1. 퇴직금을 받는 방식과 세금 차이

퇴직금을 받는 방식에 따라 세금이 다르게 부과됩니다. 주로 퇴직금제도퇴직연금제도 두 가지 방식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절세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퇴직연금제도

  •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해두고, 퇴직 후 연금 형태로 받는 방식
  • 2012년 이후 설립된 기업은 퇴직연금제도 의무 가입
  • 2022년 이후 가입자는 개인형 IRP 계좌 개설 필수
  • 일정 기간에 걸쳐 연금으로 수령 시 퇴직소득세 감면 가능

(2) 퇴직금제도

  • 퇴직 시점에서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지급받는 방식
  • 회사가 퇴직 직전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금을 산정
  • 일시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 즉시 원천징수됨
  • 근속연수가 길수록 세금 부담이 줄어듦

2. 퇴직소득세 계산 방법

퇴직소득세는 퇴직금의 크기와 근속연수에 따라 다르게 산정됩니다. 아래는 기본적인 계산 절차입니다.

(1) 퇴직소득금액 구하기

퇴직소득금액 = 퇴직금 - 비과세소득

비과세소득이 없다면, 퇴직금 자체가 과세 대상이 됩니다.

(2) 근속연수에 따른 공제

근속연수가 길어질수록 공제액이 커지며, 그만큼 과세 대상 금액이 줄어듭니다.

근속연수 공제 금액
5년 이하 연수 × 100만 원
10년 이하 500만 원 + (연수 - 5) × 200만 원
20년 이하 1,500만 원 + (연수 - 10) × 250만 원
20년 초과 4,000만 원 + (연수 - 20) × 300만 원

예를 들어 근속연수 20년, 퇴직금 1억 원이라면,
공제액 = 1,500만 원 + (20 - 10) × 250만 원 = 4,000만 원

(3) 과세 대상 금액 구하기

퇴직소득금액 - 근속연수 공제액 = 과세 대상 금액

= 1억 원 - 4,000만 원
= 6,000만 원

(4) 세율 적용 및 세금 계산

퇴직소득세는 누진세율을 적용합니다.

과세표준 세율 누진공제액
1,400만 원 이하 6% -
5,000만 원 이하 15% 126만 원
8,800만 원 이하 24% 576만 원

과세표준이 6,000만 원이라면,
세금 = (6,000만 원 × 15%) - 126만 원 = 774만 원

이후, 이 세액을 근속연수와 나누어 퇴직소득세를 최종 산출합니다.


3.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으면 절세 가능

퇴직소득세 부담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연금으로 나눠 받는 것입니다.

(1) 연금으로 받으면 절세되는 이유

  •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 30~40% 감면 가능
  • 연금소득세(3.3~5.5%) 적용으로 일반소득세보다 부담이 적음
  • 한 번에 받는 경우보다 세율이 낮아져 실질적으로 더 많은 금액을 수령 가능

(2) 연금 수령 시 세율 차이

수령 방식 세율
일시금 수령 퇴직소득세 (누진세율 적용)
연금 수령 연금소득세 (3.3~5.5%)

예를 들어, 연금으로 10년 이상 수령 시 퇴직소득세 30% 감면, 11년 이상 수령 시 40% 감면되므로 세금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


4. 퇴직소득세를 줄이는 실질적인 방법

  1. 퇴직금을 IRP 계좌로 받기
    •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으면 바로 세금이 부과되지만, IRP 계좌로 이체하면 세금 부과를 미룰 수 있음
    • IRP 계좌를 활용하면 연금 수령 시 퇴직소득세 감면 혜택 적용 가능
  2. 연금으로 나눠 받기
    • 일정 기간 이상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 감면
    • 최소 10년 이상 연금 수령하면 30% 감면, 11년 이상이면 40% 감면
  3. 퇴직소득공제 적극 활용하기
    • 근속연수가 길수록 세금 부담이 줄어듦
    • 퇴직 소득공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장기 근속을 고려

5. 결론

퇴직금을 받을 때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실수령액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퇴직소득세가 한 번에 부과되어 세금 부담이 클 수 있음
  • 연금으로 받을 경우 퇴직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세금 부담이 낮아짐

퇴직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퇴직 전 미리 세금을 계산하고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적극 활용하여 실질적인 퇴직금 수령액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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