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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는 호래기 생미끼 낚시 (민물새우)

2016. 12. 6.


작년 봄 호래기 잡느라고 민물새우 사용해 보고 오랜만에 사용해보네요.


루어를 고집하는건 아닌데 짬낚위주에다 늦은 시간 하는 경우가 많아 가까운 낚시점은 문닫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생미끼를 사용할 기회가 별로 없는 편이었습니다.


오늘은 조금 일찍 낚시를 하고 좀 오래 해볼 요량으로 민물새우 구입을 해봤네요.

물론 많이 잡아보고 싶은 욕심도...


하지만 현실은 썩 좋지 않습니다.

루어를 했지만 생미끼 하시는분들을 봐도 썩 잡아내는 모습을 못봤습니다.

진해 방파제 여기 저기 확인해 봐도 그리 활성도가 좋은거 같지는 않습니다.


민물새우 (모에비) 입니다.

금방 사와서 싱싱합니다.



호래기 채비

생미끼 채비도 구입.



민물새우

민물새우 끼우고 준비합니다.


보통 꼬리 부터 끼운다고 알고 있습니다.


비법은 아니고 처음에 전 저렇게 배웠는데, 그날 다른 사람들 보다 좀 더 잡았습니다. (말로 배워서 제대로 끼운건지도 몰라요)

좋은 기억에 의한 습관으로 머리부터 끼우게 되네요.


주위분들과 비교했을때 호래기 입질 자체는 별차이가 없는거 같은데, 줄을 당겼을때 꼬리부터 움직이는게 더 맞는거 같아서 그냥 저렇게 사용해 봅니다.


단점이랄까 하다 보면 머리부분이 바늘에 콕.... , 꼬리 부터 끼워 봤는데 좀 더 새우가 온전한 상태로 버티는거 같은데 하루 해보고는 비교가 애매하네요.



3시간 동안 한마리도 못잡고 있습니다.

다른분 잡는것도 본건 1마리인데, 2마리 잡았다는 대화가 귀에 들어오네요.



속천방파제

루어였으면 벌써 철수 했을텐데.....


대부분의 분들이 입구쪽에 있는데 철수 전에 자리 이동해보자는 마음으로 방파제 안쪽으로 옮겼습니다.


근데 이자리가 피딩타임이란게 왔는지 같은 자리에서 5마리가 잡히네요.


이래서 같은 방파제에 대부분이 꽝칠때도 거짓말 같이 많이 잡아서 조과 사진 올리는 분들이 있는가 봅니다.



호래기

피딩타임이라면서 5마리, 뭐가 좀 이상하죠?


5마리 잡으면서 채비가 3번 엉키고 2번은 잘라내고 다시 했더래요.

엉킨거 풀고 채비 다시 하고 하면서 시간 다 보내고 더 이상 호래기 구경 못했어요.


2단 채비인데 대충 한 채비라 잘못되었는지 자꾸 엉키네요.

채비 검색 좀 해야 할거 같습니다. ㅡ,.ㅡ;;



오늘도 나갔는데 바람이 불어서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철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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