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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루어] 루어 풀치 채비

2015. 7. 17.


요즘 풀치 시즌이라 초보인 저도 첫 풀치 루어를 다니는데요. 첫날 대충 사간 루어로 3시간 가량 입질

한번 못 받고 좌절하다가 채비를 바꾸고 손맛 잘 보고 있는 중입니다. 입질 없었던 이유는 제가 사간 루어에 달린 웜의 크기가 지금 사용하기에는 너무 컷나봅니다. 웜이 조금 크다고 어떴게 그리 입질조차 한번 없는지 채비가 참 중요한걸 다시 느꼈습니다.


요즘 손맛 보고 있는 채비입니다.


미니 수중집어등을 50Cm 정도 원줄에 달고 밑에 2g짜리 지그헤드에 볼락용 웜 조그만한걸 달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케미라이트를 한개나 두개 달고들 하시던데 전 아직 수심 공략 감이 없어서 수중집어등의 불빛을 보면서 감는 속도를 조절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찌 처럼 살짝 올려보기도 하고 내려 보기도 하면서 간격을 조절해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비거리 증가효과도 약간 있고요.


지그헤드 상태가 몇백마리 잡은거 같네요^^


야광도 사용해보고 몇가지 했는데 웜의 크기만 맞으면 색깔에 별로 차이를 보이는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입질이 들어 올때는 다 들어오고 뜸 할때는 다 뜸했습니다. 바꾸고 바꾸다 보면 첫 캐스팅부터 무는 웜이 있긴 한데 그게 웜 때문이라고 느낄정도는 아닌거 같네요. 그냥 물속 환경이 물어 주는 타임에 그 웜을 쓴거라 생각합니다. 다음날 그 웜 사용해도 안 물어주는 시간은 오고 심심하고 혹시나 해서 웜 바꿔가면서 시간 지나면 또 물기 시작하고 반복인거 같네요. 


낚시 방법은 던지고 적당한 속도로 감기만 해도 시원시원하게 물어 줍니다. 입질은 오는데 안걸리고 심지어는 걸렸을때 처럼 쭉 잡아 당기고도 안걸린 경우가 있는데 그건 그냥 무시합니다. 찌 낚시 잘하시는분들을 보면 찌가 들어가도 그냥 가만히 기다렸다가 장대에 신호가 올때 챔질을 하는데 풀치의 습성과 관련이 있는거로 보입니다.

훅킹 문제 보다는 잡았다고 그냥 힘으로 감아 올리면 탈출하는 풀치가 많이 생깁니다. 저도 첫날 많이 떨구었고 다른 분들 떨구는것도 많이 봅니다. 


잡힌 풀치의 행동으로는 밑으로 끌고 들어가는 행동. 옆으로 도망갈려는 행동. 힘없이 끌려오는 행동. 물자 말자 돌진해 오는 행동 대충 4가지가 있는데 탈출은 막판 수면위로 바로 올리면 몸부림을 심하게 치는데 그 때 지그헤드의 경우 많이 탈출 되니 잡힌 풀치 행동에 따라 줄만 팽팽하게 유지하시면서 손맛 충분히 즐기시고 올리시는게 탈출도 덜 합니다. (제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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